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세마포어 사람들 이야기
최소화

1983년 겨울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간된 컴퓨터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1983년 11월 창간호를 우연히 읽고 컴퓨터의 재미를 발견하였다. 그해 겨울 상가에 진열된 8비트 애플 컴퓨터 앞에서서 하루종일 프로그램을 입력 하였다. 입력된 프로그램은 저장할 방법이 없었으므로 다음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추가하려면 항상 처음부터 다시 입력 하여야 하였다.

1989년 컴퓨터에서 타자를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그시기 언제쯤 컴퓨터를 배웠다면 누구나 한번쯤 써보았을 프로그램이다. 베네치아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요즘도 가끔 만난다. 1990년 영문프린트에서 한글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1991년 영문윈도우에서 한글을 사용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1994년에는 윈도우용 워드프로세서도 만들었다.

1996년에는 Palm PDA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1997년에는 인터넷 백과사전을 개발하여 서비스 하였고, 영영, 한영, 국어 사전도 인터넷에서 서비스 하였다. 아마도 한국에서는 처음 이었을 것이다. 1999년에는 Palm PDA에서 실행되는 리눅스를 만들었다. 2001년에는 화면에 있는 단어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사전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2008년에는 인터넷을 통한 개인 방송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2010년 증권통, 스마트랭킹등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션도 개발 하였다.

때로는 소프트웨어를 만들다 지쳐 농사를 짓기도 하였고, 베트남으로 인도로 멀리 프로그램 수행의 길을 떠나기도 하였다. 컴퓨터를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고 홀린듯 빠져들어 산지가 어언 25년이다. 다음 25년도 소프트웨어를 떠나서는 생각하기 어렵다.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그 중 몇몇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도 했다. 많은 돈을 벌지도 못했고 프로그램을 만들 환경이 되지 않을 만큼 궁핍한 적도 없었다. 프로그램을 만들 수 만 있다면 대체로 만족하고 살았다. 이런걸 천직이라고 부르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는 것. 이곳은 그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2009년 1월,
김재인, 이창원 ( 그 외, 꽃사슴정양, 누빅, 스피드쫑, 포팀장, 션상무님..by i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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